머리속의 말들을 글로 옮기고나면 그 말들은 더이상 내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진다. 내 블로그인데도 마치 남의 공간에 들어와 글에 드러난 낯선 인격을 탐색하는 느낌. 이럴 땐 감탄도 경멸도 유쾌하지 않다. 나는 왜 쓰는걸까.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l'enfant gâté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'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목없음 (0) 2015.06.17 피곤한 사람 (0) 2015.06.05 굳빠이 낭만 (0) 2015.04.12 PROTECT ME FROM WHAT I WANT (0) 2015.04.04 무의미 (0) 2015.03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