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페에서

일기

2013. 6. 18. 01:52


X는, 마치 커피라는 단어를 쓰는 것 처럼 스스럼없이 섹스에 대해 말했다.


오늘은 예가체프를 마셨어. 이 카페엔 코르타도가 있더라. 요즘은 커피가 너무 비싸. 멋 모르는 알바생이 내린 에스프레소는 안먹느니만 못한 것 같아. (넌 원두 어디서 사?)


그리고선 X는 내가 인간 이해에 관해 굉장히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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