잔향

일기

2013. 7. 24. 02:07




서로에게 아직 하지 않은 말이란 아무것도 없으면서도, 가끔씩 전해오는 옛 연인의 글들은 나를 잠 못들게 한다. 이미 오래 전부터 몇번이고 전해진 말을 읽으며 나는 새롭게 괴로워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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